청주시의회 “오창 후기리 소각장 시민 보호 대책 마련해야”

청주시의회 “오창 후기리 소각장 시민 보호 대책 마련해야”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임은성)가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 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7일 열린 1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문제의 합리적 해결 및 청주시민 건강권·환경권 보호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청주시의원들이 27일 오창 후기리 소각장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의회]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대법원 판결 이후 이어질 행정절차에서 환경과 입지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5년 청주시와 사업자가 체결한 ‘오창지역환경개선업무협약’부터 이후 행정절차와 소송 대응 과정까지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2024년 기준 청주지역 민간 소각시설 처리용량이 전국의 약 16%에 달한다”며 “‘발생지 처리 원칙’을 강화해 특정 지역에 폐기물 처리 부담이 집중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가 과도한 폐기물 처리 부담을 떠안는 구조를 개선하고,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주시의회 건의문은 국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전달된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