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데이터, AI 자산으로…교통공사 ‘고가치 데이터’ 개방 확대

대구 도시철도 데이터, AI 자산으로…교통공사 ‘고가치 데이터’ 개방 확대

반월당역서 공공데이터 활용 캠페인…에스컬레이터 위치·임대계약 이력 등 신규 공개
승하차 인원 등 시민 수요 높은 데이터 확대…김기혁 “AI 시대 중요한 자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도시철도의 각종 정보가 시민 편의를 넘어 인공지능(AI) 학습과 민간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으로 개방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6일 반월당역 환승통로에서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홍보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공공데이터의 가치와 활용 방법을 알리고 일상에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현장에서 공공데이터 통합창구인 ‘공공데이터 포털’을 소개하고 시민 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도시철도 관련 데이터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1호선 역사별 지상 에스컬레이터 위치정보’와 ‘임대계약 이력 현황’ 등 새롭게 개방한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검색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시연하는 한편 현장 상담과 홍보물 배부도 진행했다.

대구교통공사는 그동안 ‘출구별 위치정보’와 ‘역별·일별·시간별 승하차 인원’ 등 도시철도 이용과 관련된 핵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해 왔다.

올해는 시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AI 학습이나 민간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도가 높은 ‘고가치 데이터’를 중심으로 개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공공데이터가 단순한 행정정보 공개를 넘어 민간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AI 학습, 시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기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홍보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공데이터는 AI 시대의 혁신과 시민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고 데이터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시민과 민간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