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최원용 경기도 평택시장이 지역 내 주요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와 관계 기관을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 25일 최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유의동 국회의원과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평택의 핵심 도시·교통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KTX 경기남부역사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 등 평택의 주요 도시개발·광역교통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최 시장은 먼저 고덕국제화계획지구가 거듭된 계획 변경으로 고밀도화된 점을 지적하며, 늘어난 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주요 사거리 입체교차로 추가 설치 등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국제학교와 체육시설 등 인프라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LH의 적극적인 대응을 건의했다.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대해서는 행정절차 지연에 따른 주민 재산권 침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가 제안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광역 철도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과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시의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성장,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미래 교통 수요가 관련 타당성 용역에 온전히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 밖에도 성환 종축장 일원의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팽성지역의 균형 발전과 배후지 개발 필요성도 함께 전달했다.
최 시장은 "교육과 주거, 교통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오늘 논의한 현안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의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