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인 '어나프라주'로 중국에 진출한다.
비보존제약은 중국 하이난성에 소재한 G사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정부가 지정한 의료·바이오 특화 지역인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하이난 의료특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하이난 의료특구는 해외에서 허가받은 혁신 의약품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정식 허가 절차와 별개로 신속한 임상 사용 및 제한적 허가를 허용해주는 장점이 있다.
G사는 중국 본토에서 허가받지 않은 해외 혁신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중국 시장 진입을 지원해 온 기업이다.
비보존제약은 하이난 의료특구에서 확보한 중국인 환자 대상 실제 처방 기록을 이용해 중국 본토 진출로 단계적 확장을 검토 중이다. 중국 전체 시장을 겨냥한 NMPA 허가를 목표로 현지 대형 제약사와 파트너십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비보존제약은 관계사 비보존과 하이난성을 대상 지역으로 하는 어나프라주 판권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비보존제약은 하이난성에 어나프라주 완제품을 수출하고, 비보존은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 완제품 공급 계약 체결은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단추"라며 "하이난 의료특구를 전략적 교두보로 삼아 어나프라주의 임상적 가치와 경쟁력을 중국 및 인접 지역에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