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정부가 반도체·피지컬 AI(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가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청주시의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은숙 청주시의원은 27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SK하이닉스의 100조원 규모 투자 등을 계기로 청주를 충청권 AI 반도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인프라 선제 구축 △지역기업 성장 지원 △미래산업 핵심인재 양성 등 3대 과제를 청주시에 제안했다.

김은숙 의원은 “우선 산업용지와 전력·산업용수, 하·폐수 처리, 도로·철도·물류 등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기업과 지역 중소·중견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를 확대해 지역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높이고, 대규모 투자가 지역기업 성장과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역 대학‧기업과 협력해 교육과정부터 현장실습, 취업까지 연계되는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산업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은숙 의원은 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지방세입 증가에 대비해 일정 부분을 ‘미래산업 인프라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청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고, 이를 지역기업과 일자리, 인구 증가로 연결하는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청주가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끄는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숙 의원은 끝으로 “청주가 충북의 중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중추도시, 나아가 시민이 자부심을 갖는 ‘시민특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