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대구 온다…중구 청년들과 ‘내 일’ 찾기

‘무한도전’ 김태호 PD 대구 온다…중구 청년들과 ‘내 일’ 찾기

9월 18일 2·28기념중앙공원서 청년 팝업클래스…도전·실패·혁신 경험 공유
“정답 없는 시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기회로”…강연 뒤 청년들과 현장 질의응답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하며 대한민국 예능 콘텐츠의 변화를 이끈 김태호 PD가 대구 청년들을 만난다.

대구 중구는 오는 9월 18일 오후 6시 30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김태호 PD를 초청해 ‘청년, 내 일을 혁신하라! 나를 찾아 떠나는 무한도전’을 주제로 청년 팝업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 중구, 18일 '무한도전'·'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초청 청년 팝업클래스 개최 포스터 [사진=중구청]

이번 강연은 중구 청년의 날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유명인 초청 강연을 넘어 취업과 진로의 정답이 희미해진 시대에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과 ‘내 일’을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PD는 기존 예능의 익숙한 공식과 틀을 깨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온 자신의 경험을 청년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마주했던 도전과 실패,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 발견하고 진로와 기회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 이름처럼 이번 강연 역시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취업·진로 강의보다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해 무엇에 도전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청년들에게 던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 후에는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청년들이 진로와 일, 실패와 도전에 대한 고민을 김 PD에게 직접 묻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9월 14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 가운데 선정된 참여자에게 좌석이 제공되며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9월 15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팝업클래스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진로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구가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 팝업클래스’는 청년들의 관심사와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인공지능이 답하는 시대, 우리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는 9월 4일에는 중구 주요 도심을 직접 달리며 지역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티런’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