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나이 없다”…증평 문해학습자 전국 무대서 빛나

“배움에 나이 없다”…증평 문해학습자 전국 무대서 빛나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 김득신배움학교 학습자들이 전국 성인문해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늦은 배움의 의미를 전국에 알렸다.

27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문해한마당’에선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과 그림책·동화책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전국 성인문해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한 김득신배움학교 학습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증평군]

김득신배움학교는 시화전에서 엄금남(75)·구순회(82)씨가 충북도지사상을, 유건순(84)씨가 충북교육감상을, 한상월(71)·장진원(86)씨가 충북인평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지역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동화책 공모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백번, 천번, 만번, 우리는 또 다른 김득신’이 대상을 차지했다. ‘내 고향 증평’은 최우수상, ‘용강3리 글자꽃 필 무렵’은 우수상에 뽑혔다.

김득신배움학교는 전국 성인문해 노래자랑 본선에도 진출해 ‘난생처음 영어를 배워요’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미선 증평군 미래전략과 주무관은 “늦은 배움이 삶을 바꾸고, 자신감을 키우는 성취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습자들이 꿈과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