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고양모두교육연합(회장 한수연)이 지난 26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인 정책간담회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양모두교육연합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현직 정관계 인사와 교육 관계기관, 후원사, 전문위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1부에서는 '지역상생 MODU 급식전문위원회 1기' 발대식이 진행됐다.
영양교사,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관계기관 전문가 등 13 명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전문위원회는 향후 6 개월간 학교 급식의 질적 향상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연계하는 대안을 설계한다.
이날 현장에는 고양모두교육연합의 시작 단계부터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학부모들의 선한 영향력 활동에 응원을 보내온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이 직접 참석했다.
민경선 고양시장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고양모두교육연합의 활동에 깊은 성원과 지지를 전했으며, 감사의 뜻을 담아 마련한 감사패는 농업기술센터와 고양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이 대신 수상했다.
두 기관을 비롯한 실무 부서들도 현장에 참석했다.
이와 함께 후원사인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고양모두교육연합은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며 문 조합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정책간담회에서는 지역상생급식과 교육 현안을 주제로 전문위원과 관계기관, 도·시의원 간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전문위원들은 학교와 학부모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행정·제도적 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특히 신정현 전 경기도의회 의원도 전문위원으로 함께해 지역상생급식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와 실질적인 제안을 제시하며 논의를 풍성하게 채웠다.
또 경기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연일(고양시) 의원은 위촉식부터 간담회까지 자리를 지키며, 고양모두교육연합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정 의원은 교육상임위원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답변과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시·도의원들은 전문위원들과 함께 현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일부 시의원들은 당일 회기 일정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부득이하게 불참했으나, 깊은 관심과 응원의 뜻을 보내왔다.

고양모두교육연합은 앞으로 실행할 주요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연합은 △지역상생급식 프로젝트와 식생활교육 캠페인 △고교학점제 대응 지역 대학 연계 협력 △청소년 생활권 문화공간 조성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지원 △통학환경과 교육 인프라 개선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존중 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추진 과제들은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각자의 일상이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도우며 틈틈이, 천천히 이끌어가는 지속 가능한 실천을 목표로 해 깊은 의미를 더한다.
한수연 고양모두교육연합회장은 "처음 시작하는 과정이라 아직 부족하고 서툰 부분도 많지만,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경선 시장과 안민석 교육감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됐다"라며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농업기술센터, 고양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도·시의원, 전문위원들이 함께해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 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 속에서도 남상오 본부장과 이정선 상임위원장, 이현희 운영지원위원장, 이하나 연합행정위원장 등 임원진이 중심이 돼 책임을 다해준 덕분에 모두의 힘을 확인했다"라며 "행정과 손잡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가는 민·관·학·정 소통 플랫폼으로서 지역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변화들을 내실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