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에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재난 현장 경험을 쌓은 소방관 2명이 새로 합류해 구조·화재 현장 대응 인력이 보강됐다.
27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북특별자치도 시도 간 소방공무원 인사교류를 통해 다른 시도에서 모두 8명의 소방공무원이 전북으로 전입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남원소방서에 배치됐다.

대구 동부소방서에서 근무한 김대식 소방사는 남원소방서 구조대에 배치됐다.
대도시 재난 현장에서 구조업무 경험을 쌓은 만큼 산악·수난·교통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구조 수요가 발생하는 남원지역에서 기존 대원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 대응에 나서게 된다.
경북 청도소방서에서 근무한 김우영 소방교는 식정119안전센터에 배치됐다. 김 소방교는 경북지역에서 쌓은 화재와 생활안전 분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담당한다.
시도 간 소방공무원 인사교류는 단순한 인력 이동을 넘어 지역마다 다른 재난 유형과 현장 대응 경험을 조직 내부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남원은 도심뿐 아니라 농촌과 산악지역이 넓게 분포해 있고 지리산권을 포함하고 있어 도시지역과는 다른 구조·구급 수요가 발생한다. 다른 지역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을 남원의 지형과 재난 특성에 맞게 접목하는 것이 이번 인력 보강의 실질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식 소방사는 "동료들과 빠르게 호흡을 맞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소방교도 "지역 특성에 빠르게 적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소방서는 이번 전입 인력을 구조대와 일선 119안전센터에 각각 배치해 기존 인력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