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에서 글로벌 게임사들과 협업해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제품을 선보이며 24.5형 QD-OLED 연내 양산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 캡콤, 크래프톤, CD 프로젝트 레드 등 글로벌 게임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각 게임사의 신작과 대표작이 QD-OLED를 탑재한 모니터와 TV를 통해 소개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총 180여대의 QD-OLED 제품을 활용해 게이머들이 화질과 응답속도 등 제품 특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캡콤 부스에는 QD-OLED 게이밍 모니터 90대가 투입된다. '귀무자: 검의 길', '드래곤즈 도그마 2: 다크 어리즌', '프래그마타', '스트리트 파이터 6' 등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신작 3종을 에일리언웨어의 QD-OLED 게이밍 모니터 85대를 통해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QD-OLED 펜타 탠덤' 소개 영상도 상영한다.

CD 프로젝트 레드 부스에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 트레일러가 QD-OLED TV 8대를 통해 상영된다. 게임 플레이 시연에도 QD-OLED 모니터 3대가 활용된다.
회사는 QD-OLED가 0.03㎳ 수준의 빠른 응답속도와 자발광 기반의 블랙 표현, 퀀텀닷의 높은 색순도와 넓은 색영역을 갖춰 FPS와 RPG 등 다양한 게임 장르에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24.5형 FHD QD-OLED의 연내 본격 양산 계획도 밝혔다.
24.5형은 화면 전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순간적인 판단과 조작이 중요한 FPS와 e스포츠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크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5형 제품을 추가해 게이밍 QD-OLED 라인업을 확대하고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상무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24.5형 라인업 확대를 통해 QD-OLED의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알리고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