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한국마사회서 실전형 대응훈련…대형화재 진압역량 강화

과천소방서, 한국마사회서 실전형 대응훈련…대형화재 진압역량 강화

고가사다리차 전개·소방용수 공급 등 장비 운용 집중 숙달
차량 배치부터 고층·원거리 방수까지…재난현장 대응체계 점검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소방서가 대형화재 등 복잡·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소방차량과 특수장비를 활용한 실전형 현장대응훈련에 나섰다.

26일 오후 2시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에서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과 장비 운용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자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출동대원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소방차량 배치, 장비 운용능력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 현장 도착 이후 소방차량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차량 부서 훈련을 시작으로 고가사다리차 전개·방수, 펌프차와 탱크차를 연계한 방수포 방수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현장에서는 건축물 구조와 화재 규모, 진입로 확보 여부 등에 따라 소방차량의 배치와 장비 운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여건에 맞춰 장비를 신속하게 전개하고 소방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과천소방서 전경 [사진=과천소방서]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훈련에서는 장비 전개부터 방수까지 일련의 대응절차를 점검했다. 대형 건축물이나 고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화점에 접근하고 효과적으로 방수할 수 있도록 대원 간 역할과 장비 조작 절차도 함께 확인했다.

펌프차와 탱크차를 활용한 방수포 훈련에서는 원거리 화점에 대한 소방용수 공급과 지속적인 방수능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화재 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차량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진압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장비별 운용 절차와 대원 간 협업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반복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건환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는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장비 운용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장 대응절차와 소방장비 운용능력을 지속적으로 숙달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