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지사 “충북, 대한민국 첨단바이오 거점으로”

신용한 지사 “충북, 대한민국 첨단바이오 거점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서울대 R&D 임상병원 등 협조 건의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신용한 충북지사가 처음 참석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오송 첨단바이오 혁신거점 조성을 비롯한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용한 지사는 26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주도 성장 성공전략’을 발표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 [사진=충북도]

신 지사는 “충북 오송에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보건복지·바이오 분야 국책기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고 방사광가속기도 착공돼 현 정부 임기 내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제 충북 오송에 필요한 것은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병원과 연구중심 대학 캠퍼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오송을 대한민국 대표 첨단바이오 혁신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설립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교육부·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속히 추진 방향을 결정해 줘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충북은 지역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대형 공공기관의 이전이 없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시장형 공기업과 대형 공공기관을 충북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 “청와대 세종 집무실 설치에 따른 대통령 전용공항의 필요성까지 감안하면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권역별 지역주도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 육성방안이 발표됐다.

충북이 포함된 중부권 성장엔진 육성산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고부가 바이오의약·소재 △첨단배터리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 등 4개 분야이다.

도는 우선 ‘성장엔진 지원방안 발굴 TF’를 구성해 △기업 투자확충 △기술혁신 산업생태계 조성 △인력양성·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할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용한 지사는 “이번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건의한 오송 첨단바이오 혁신거점 조성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반드시 성과로 연결하겠다”며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 정책도 충북의 기존 첨단산업과 긴밀히 연계해 기업 투자와 기술혁신, 인재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충북이 중부권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