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사, 임단협 타결…기본급 5만1000원 인상

르노코리아 노사, 임단협 타결…기본급 5만1000원 인상

15차례 본교섭·16시간 밤샘 협상 끝 잠정합의⋯찬반투표 50.1% 찬성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르노코리아 노사가 4개월간 이어진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26일 실시한 2026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50.1%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4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15차례 본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열린 마지막 교섭에서는 16시간에 걸친 밤샘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5만1000원 인상을 비롯해 노사 간 평화적인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250만원, 변동 생산성 격려금(PI) 최대 100%, 직무등급 수당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노사화합 비즈 포인트와 타결 휴가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최근의 경영 환경에 대응하면서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최종 찬반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858명 가운데 1787명이 참여했다. 합의안은 50.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임단협 타결을 계기로 최근의 경영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