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함께 키운다”…지자체 행정협의회 출범

“세계지질공원, 함께 키운다”…지자체 행정협의회 출범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국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는 11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단양군은 전날 소노벨 단양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에는 경기 포천·연천군, 강원 철원군, 충북 단양군, 전북 고창·부안군, 경북 포항시·경주시·청송군·영덕군·울진군 등 11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단양군 등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협의회는 각 지자체가 개별 추진해 온 세계지질공원 관련 정책과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자체 간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박용선 포항시장이, 수석부회장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부회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선임됐다.

참여 지자체들은 지질유산 보전과 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비롯해 국비 확보, 제도 개선, 국내외 교류, 학술·교육 협력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세계지질공원 운영 활성화와 국가 지원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각 지역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지질유산 보전과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