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차세대 냉각 기술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고성능 GPU 전력 소비와 발열로 인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공랭(Air Cooling)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대규모 액체냉각 기술을 선보인다.
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기술 중 하나인 직접 칩 냉각(DTC)을 적용하고, 고성능 AI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앞서 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의 위탁운영을 맡아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DTC는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판을 GPU 칩에 부착해 열을 흡수하는 액체냉각 방식이다. 공기 대비 열전달 효율이 높은 액체를 활용해 고집적 GPU 서버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액체냉각 인프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유의 엔비디아 차세대 GPU '베라 루빈'을 네이버클라우드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내년까지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완료, 삼송 데이터센터를 'AI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AI 팩토리는 GPU 서버, 전력, 냉각, 네트원크 등 AI 연산을 위한 물리적 인프라에 초점을 둔 AI 데이터센터와 달리, AI 플랫폼 운영체제와 AI 서비스까지 결합해 지능을 지속적으로 생산·운영하는 통합 체계를 의미한다. AI 데이터센터가 건물과 설비의 단계라면, AI 팩토리는 AI 인프라·서비스 전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