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과 진료를 제때 받기 힘든 중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료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일희망 프로젝트-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사업’ 개소식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운데 만 50~65세 김포시민이다. 치료가 필요한 시민의 구강건강 회복과 건강한 생활 유지를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 추진에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김포 로타리클럽과 김포시, 김포시치과의사회가 참여한다. 세 기관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할 분담과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7월 치과치료 사업비가 최종 승인되면서 진료 지원이 본격화됐다.
개소식에는 이기형 김포시장과 김종철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 최돈우 김포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박주진 김포시치과의사회장과 치과 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재정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가 맡는다. 고촌서울탑치과의원과 중앙치과의원, 걸포탑치과의원은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전문 진료를 담당한다.
김포시보건소는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모집하고 대상자를 협력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재정 지원과 행정 조율, 전문 진료를 기관별로 나눠 취약계층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구조다.
김포 로타리 클럽 관계자는 “로터리의 재정지원과 보건소의 행정조율, 치과의원의 전문적인 치료가 연계되면서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회복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구강건강은 건강한 삶의 기본이지만 경제적 여건이나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이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으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김포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