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중국 샤오미가 발표한 최신 프로세서 'XRING(중국명 쉬안제<玄戒>) O3'에 중국 최대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CXMT)가 제조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신경보 등 현지 매체들은 25일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샤오미 XRING O3 칩셋에 처음으로 CXMT의 LPDDR6가 탑재돼 공식 상용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샤오미 XRING O3 칩셋은 차세대 D램인 LPDDR6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플래그십 프로세서라는 설명이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에 쓰이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전압 동작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 최신 저전력 모바일 메모리 표준은 6세대인 LPDDR6로, 글로벌 D램 업계에선 LPDDR6 주도권 경쟁이 진행 중이다.

신경보는 "CXMT의 LPDDR6는 3월부터 핵심 고객사에 샘플로 공급됐고, 8월에는 검증이 막바지에 가까워졌다"며 "기술 추격에서 출발해 국제적인 거대 기업들과의 동등한 경쟁으로 핵심적인 도약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CXMT의 LPDDR6가 샤오미 XRING O3에 탑재되는 것은 중국이 첨단 저전력 메모리 경쟁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선제 우위를 점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SK하이닉스가 LPDDR6 양산에 나서고, 샤오미가 첫 고객사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