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관광도시 도입 시급"…손배찬 파주시장, 국회서 법제화 건의

"지속가능관광도시 도입 시급"…손배찬 파주시장, 국회서 법제화 건의

손배찬 파주시장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국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 뒷받침돼야"

손배찬 파주시장이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관광진흥법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건의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인 손배찬 파주시장이 지난 24 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을 찾아서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과 지원' 제도 도입을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25 일 밝혔다.

손 시장의 이번 국회 행보는 단순히 일회성에 머무는 스쳐 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파주만의 역사 생태 평화 자원을 보존하면서 지역 상권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2025 년 5 월 29 일 국회에서 발의된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개정안의 신속하고 조속한 심의를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손배찬 파주시장이 김보라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안성시장), 김제선 공동회장(대전 중구청장)과 함께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예방하고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및 지원’ 제도 도입을 건의하며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파주시]

이날 국회 건의 일정에는 협의회 상임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공동회장인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손 시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재원 국회의원 등을 만나 지속가능관광 제도의 정착 필요성과 향후 구체적 추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현재 국회 문체위에 계류 중인 개정 법안의 핵심은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과 성과 평가, 이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의 명문화다.

협의회는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단순한 일회성 소비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문화자원의 체계적 보호, 주민 삶의 질 개선,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 등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고질적 과제를 푸는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역화폐와 고향사랑기부제 등과의 연계를 활성화해 외부 자본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자립적 순환경제 체계를 다지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과 행정적·재정적 국비 지원 근거가 수록된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특히 손배찬 시장은 "파주시 역시 지난 2021 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관광을 지역 관광정책의 중요한 화두로 삼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관광이 도심 하천이나 자연 생태계 보존과 맞물려 탄력을 받으려면 법적 근거가 조속히 마련돼야 하고 국가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책도 견고히 뒷받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는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도시로서 전국적인 제도 정착과 정책 확산을 이끌기 위해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입법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