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 단월강수욕장에 무단 설치된 장박 텐트가 모두 철거됐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2차 행정대집행을 통해 잔여 장박 텐트 5동을 철거했다. 앞서 1차 대집행에서 16동을 철거한 데 이어 모두 21동을 정비한 것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단월강수욕장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고 공평하게 이용해야 할 공공공간”이라며 “특정인이 장기간 점유해 다른 시민들의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에는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기간 방치된 텐트는 일반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한편 안전사고 우려까지 제기돼 왔다.
충주시는 그동안 자진 철거를 안내해 왔지만 정비가 이뤄지지 않자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번 철거로 단월강수욕장의 수변공간을 시민과 방문객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하천구역에서의 불법·무단 점유와 장기 방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행정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