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생명과학고, 아우스빌둥 선발 10명 전원 합격

대전 유성생명과학고, 아우스빌둥 선발 10명 전원 합격

자동차·건설기계과, 2년 연속 지원자 전원 합격... 대전 동일계열 취업률 1위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자동차·건설기계과 학생 10명이 독일식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선발에 전원 합격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2025학년도에 이어 2026학년도까지 2년 연속 아우스빌둥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으며, 올해는 10명이 지원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우스빌둥(Ausbildung) 선발에 전원 합격한 유성생명과학고 자동차·건설기계과 학생들과 교장·교감 [사진=대전시교육청]

아우스빌둥은 기업 현장 실무교육과 전문대학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이원화 직업교육 제도다. 국내에서 교육부와 한독상공회의소, BMW 그룹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등이 참여해 자동차 정비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유성생명고는 아우스빌둥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관리와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면접,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건설기계과는 2026년 9월 1일 기준 졸업예정자 19명 가운데 12명이 취업을 확정해 63.2%의 취업 확정 비율을 기록했으며, 대전지역 동일계열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자동차 정비뿐 아니라 농업기계·건설기계 정비, 지게차 운전,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 군 기술부사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전기 분야 교육도 강화해 자동차·건설기계과 학생 10명이 전기기능사 의무검정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의 노력으로 2년 연속 아우스빌둥 지원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자동차와 건설기계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