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2027년 3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2기 공감동행교육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교육정책 변화와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63명 규모의 조직개편추진단을 구성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안전과 미래교육, 학력 책임을 강화하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안전국’ 구축을 추진한다.
AI 기반 미래교육을 강화하고 ‘실용학력 공교육 책임제’의 실행력을 높이는 것도 주요 과제다.
기관별 기능도 재조정된다. 본청은 교육정책의 기획과 총괄·조정 기능에 집중하고, 직속기관은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조직개편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부서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각 기관과 학교, 교육단체의 추천을 받아 조직개편추진단을 구성해 현장 의견을 세부 개편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부교육감 직무대리인 기획국장을 단장으로 주요 조직개편안을 협의·조율하고, 추진 과정도 교육행정기관과 학교 구성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기구를 나누고 합치는 것이 아니라 ‘한 아이의 우주를 키우는 충북교육’의 철학을 교육행정 전반에서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추진단 협의와 부서별 논의를 거쳐 세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 3월 1일 시행에 맞춰 관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