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놀고, 상상력이 작품으로”…대구 꼼지락공원 ‘FUNFUN 메이커 페스타’

“만들고 놀고, 상상력이 작품으로”…대구 꼼지락공원 ‘FUNFUN 메이커 페스타’

9월 5일 청소년·주민 함께하는 메이커 축제…14개 체험부스 무료 운영
댄스·노래·밴드 공연에 버블 마술쇼까지…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청소년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손끝에서 작품이 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대구 서구에서 펼쳐진다.

대구행복진흥원 꼼지락발전소는 오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 서구 중리동 꼼지락공원에서 메이커 활성화 축제 ‘FUNFUN 메이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펀펀 메이커 페스타 포스터 [사진=대구행복진흥원]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메이커 문화’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마련됐다.

단순히 완성된 결과물을 관람하는 행사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우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꼼지락발전소 소속 청소년 자치기구를 비롯해 지역 연계 동아리와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청소년이 축제의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무대를 채운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축제 현장에는 메이커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14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이어진다. 댄스와 노래, 밴드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 마술쇼도 선보인다.

행사장을 돌며 즐기는 스탬프 투어와 각종 현장 이벤트도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와 지역주민까지 세대 구분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문턱도 낮췄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꼼지락공원을 방문하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원활하고 쾌적한 체험을 위해 각 부스의 참여 인원은 100명 안팎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청소년 활동 공간을 지역주민에게 열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나는 접점을 넓힌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디지털 기술과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에 메이커 활동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자신의 생각을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고 실패와 재도전을 경험하는 하나의 교육 과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메이커 활성화 축제 ‘FUNFUN 메이커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꼼지락발전소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이 같은 메이커 문화를 청소년들의 일상 가까이 끌어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손병근 꼼지락발전소 관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메이커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함께 어울리는 활기찬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