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세계유산과 한류 콘텐츠를 앞세운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 홀에서 열린 'NATAS HOLIDAYS 2026'에서 현지 관광객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여행사 100여 곳이 참여했으며 관람객 약 10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39만9635명이다. 재방문율도 61%에 육박해 주요 방한 관광시장으로 꼽힌다.
공사는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조성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2026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드라마 촬영지와 지역 음식, 전통문화유산 등 한류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행사와 관광 선호도 조사,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 등을 진행했다. 현지 여행사와 유관기관에는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박람회 기간 경북 홍보관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현장에서 확보한 관광객 선호도 자료를 향후 싱가포르 관광시장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싱가포르는 방한 재방문율과 고급 관광 수요가 높은 주요 시장"이라며 "APEC 이후 경북이 스쳐 가는 지역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