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서귀포시는 벌초·성묘기간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 활동을 강화한다.

서귀포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묘지 주변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의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는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 33명(2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야생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출몰이나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확인 후 신속하게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 전 벌초·성묘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산과 묘지 주변을 찾는 시민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야생 멧돼지 주요 출몰 지역과 농작물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대리포획단은 올해 8월 현재까지 멧돼지 94마리, 유해조수 2529마리 등 총 2623마리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했다.
벌초나 성묘 중 야생 멧돼지를 발견할 경우 갑자기 접근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해선 안되며, 안전한 장소로 이동 후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묘지를 찾는 시민이 늘어나는 만큼 야생 멧돼지 출몰지역에 대한 예찰과 포획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벌초와 성묘를 할 수 있도록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