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올해 2분기 충북지역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다른 시·도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충북지역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은 0.26%을 기록했다. 3월말(0.18%) 보다 0.08%p 오른 수치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올라갔고 가계대출도 상승했다.

다만 시·도별로 보면 충북지역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은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국내 예금은행의 대출 연체율 적정 수준은 통상 0.2%~0.3%대로 평가된다. 최근 경제 불확실성과 고금리 장기화 추세를 감안하면 0.2%대 연체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다.
2분기에는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고는 크게 늘어나고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체 수신은 증가폭이 1분기 +8366억원에서 2분기 +1조3766억원으로 늘어났다.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요구불예금(+2461억원)이 증가세를 이어갔고 저축성예금(+1조2003억원)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전분기에 이어 감소가 지속됐다.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폭은 +6307억원에서 +1494억원로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 대기업 대출이 줄어들면서 감소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새마을금고와 상호저축은행 등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