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대한척추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월례 집담회 개최

포항세명기독병원, 대한척추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월례 집담회 개최

지역 척추외과 전문의 최신 임상 증례·치료 경험 공유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대구·경북지역 척추외과 전문의들과 최신 임상 사례와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병원은 지난 22일 본관 10층 광제홀 소강당에서 '2026 대한척추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월례 집담회'를 개최했다.

집담회에는 대구·경북지역 척추외과 전문의 1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척추 질환의 진단과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22일 세명기독병원에서 개최된 '2026 대한척추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월례 집담회'에서 발표하는 척추센터 어재형 부장의 모습. [사진=세명기독병원]

행사는 대한척추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장인 바로본병원 윤태경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세명기독병원 척추센터 서보건 센터장이 환영사를 했다.

동국대학교 김도균 교수는 '골반 신경학의 이해 및 다빈치 수술의 증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요천추신경총과 만성 골반통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수술 때 골반 신경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법도 소개했다.

특히 골반통과 요통, 하지 방사통은 증상이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척추·신경 분야와 산부인과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세명기독병원에서 개최된 '2026 대한척추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월례 집담회'에서 발표하는 척추센터 서보건 센터장의 모습. [사진=세명기독병원]

세명기독병원 척추센터 어재형 부장은 ‘의인성 경추 감염’을 주제로 발표했다. 의료 시술 이후 발생한 경추 감염 증례를 소개했다.

어 부장은 CT와 MRI를 활용한 진단 과정과 수술 결과를 공유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수술 시기 결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서보건 센터장은 ‘자발성 경추 경막외 혈종’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발성 경추 경막외 혈종은 갑작스러운 출혈로 척수가 압박되는 드문 질환이다. 서 센터장은 실제 증례를 통해 MRI 진단 과정과 치료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신경학적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보건 센터장은 "이번 집담회는 실제 임상 증례와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척추 질환의 진단·치료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은 상지·하지·척추 분야별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20만 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1만 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한다.

척추센터는 목·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척추 골절 등을 진료한다. 연간 1500건 이상의 척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