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83회 정례회 개회…결산 심사·현안 대응

남원시의회, 제283회 정례회 개회…결산 심사·현안 대응

9월 11일까지 19일간 일정…국립중앙의료원·초고압 송전선로 특위 구성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24일 제283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와 조례안 처리, 지역 주요 현안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는 9월 11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남원시장이 제출한 일반안건 7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남원시의회가 24일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사진=남원시의회]

의원발의 안건에는 '남원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남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남원시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심사 대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과 초고압 송전선로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잇따라 구성돼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남원시의회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 촉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각각의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최근 남원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과 국립중앙의료원 연계 유치를 요구하며 대정부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의회가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면서 의회 차원의 대응도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본회의에서는 장병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섬진강유역환경청 남원 설치 촉구 건의안'도 의결됐다. 이기열·조용수·양순철·전인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지역 현안과 시정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한명숙 의장은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과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이전은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해 달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9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이어 3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한 뒤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