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 새 얼굴 197명 탄생…22세부터 48세까지 ‘공직 첫발’

경북교육 새 얼굴 197명 탄생…22세부터 48세까지 ‘공직 첫발’

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교육행정 158명 등 선발
여성 67%·20대 58.4%…장애인 4명·저소득층 3명도 공직 진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교육 현장을 새롭게 채워갈 197명의 예비 공직자가 첫 관문을 넘어섰다.

22세 최연소 합격자부터 48세 최고령 합격자까지 나이와 출발점은 달랐지만 치열한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과해 ‘경북교육 공직자’라는 같은 출발선에 서게 됐다.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97명을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지난 6월 20일 필기시험과 8월 7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동점자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른 추가 합격자도 포함됐다.

특히 장애인 4명과 저소득층 3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고 조직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일반이 151명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행정 장애 4명과 저소득 3명을 포함하면 교육행정 분야에서 모두 158명이 선발됐다.

이 밖에 전산 4명, 공업 4명, 보건 6명, 시설 3명, 간호 1명, 시설관리 21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들의 면면을 보면 여성과 청년층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전체 197명 가운데 여성은 132명으로 67.0%를 차지했고 남성은 65명으로 33.0%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15명(58.4%)으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73명(37.1%), 40대가 9명(4.6%)으로 뒤를 이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합격자들의 연령 폭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22세, 최고령 합격자는 48세로 26년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같은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청년층뿐 아니라 새로운 진로에 도전한 다양한 세대가 교육행정 현장에 합류하는 셈이다.

하지만 합격증이 공직생활의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9월 9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을 받는다.

교육에서는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함께 실제 교육행정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익히게 된다. 이후 이들은 경북교육 현장 곳곳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지원하는 교육행정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역할을 맡게 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