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해 출장 성매매와 불법 마사지업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출장 성매매·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40대 업주 A씨와 이를 홍보하기 위해 불법 전단지를 제작·유통한 일당 등 15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 출장 마사지 광고 전단지를 제작하고, 올해 5월에는 수영구의 한 모텔에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를 종업원으로 고용해 출장 마사지 및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태국 국적의 종업원이 강제퇴거될 경우 브로커를 통해 새로운 불법체류자를 구해오도록 해 지속적으로 마시지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5월 A씨가 부산지역 유흥가 등에 배포한 전단지를 단서로 수사에 착수했다.
차량을 이용해 전단지를 배포하던 30대 남성 B씨를 붙잡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통신수사 등을 통해 전단지 제작자와 인쇄업자, 성매매·불법 마사지 업소 운영 일당을 차례로 검거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출장 성매매 등 불법 영업에 가담하는 불법체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법 전단지의 제작·배포 등 전 단계를 철저히 추적해 불법 영업의 전 과정을 차단하겠다"며 "특히 불법체류자를 고용해 성매매·유사성행위 등 불법 영업을 하는 업주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