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은 군의 대표 조기햅쌀인 ‘대숲맑은 조기햅쌀’이 올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봉산면 삼지리에서 올해 첫 조기햅쌀 수확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조생종 ‘해담쌀’이다. 일반 벼보다 수확 시기가 빠르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대숲맑은 조기햅쌀단지에는 63농가가 참여해 43㏊ 규모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수확한 벼는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량 산물벼로 수매한다. 이후 가공과정을 거쳐 10㎏ 단위로 포장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조기햅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금성농협 공동육묘장을 활용해 육묘 시기를 앞당기고 저온에 따른 냉해 피해 예방에 나섰다.
특히 고품질 햅쌀 생산과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묘 구입비 2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벼 생육과 농업용수 관리에 어려움이 컸지만 농가의 집중적인 관리로 첫 수확까지 이어졌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올 추석에도 대숲맑은 조기햅쌀이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