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첨단재생의료 산업 본격화…임상연구계획 첫 승인

충북 첨단재생의료 산업 본격화…임상연구계획 첫 승인

청주한국병원, 항암치료 후 면역력 회복 연구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지역 첨단재생의료 연구의 물꼬를 틔울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제1호’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계획은 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한국병원이 신청한 것이다. 항암치료 후 중증 림프구 감소증이 지속되는 완전관해(CR) 대장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MYJ1633(자가혈액림프구)를 통한 면역력 회복과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연구다.

충북도청. [사진=아이뉴스24 DB]

해당 계획은 지난 6일 열린 충북 첨단재생의료 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됐고, 20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중앙 심의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와 유전자, 이종장기 등을 활용해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재생·회복시키는 첨단 의료기술 영역이다. 기존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던 난치성 질환의 극복 방안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임상연구는 충북 첨단재생의료 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된 첫 사례다. 중앙 부처 승인까지 받으면서 충북 첨단재생의료 심의위원회의 심의 역량과 지역 의료기관·연구진의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장우성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앞으로도 제2, 제3호의 혁신적 임상연구가 끊임없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