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당내 합의를 어기고 다른 당 의원들과 손잡은 중구의원 2명에게 탈당을 권고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이인구 중구의회 의장과 금동욱 부의장에게 각각 탈당 권고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의원은 전반기 부산 중구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당 소속 의원끼리 합의된 내용을 위반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결탁해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다.

탈당 권고를 받은 의원은 통지를 받은 날부터 10일 안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안에 탈당하지 않으면 별도 윤리위 의결 없이 제명할 수 있다.
윤리위는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타당 소속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비위 의혹에 대해서는 '입증자료 부재'를 이유로 별도 처분 없이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는 "추가 입증자료가 제출된다면 윤리위가 다시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