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나유타’ 청주시에 570억 투자 약속

반도체 기업 ‘나유타’ 청주시에 570억 투자 약속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반도체 장비·소재 분야 기업인 ㈜나유타(대표이사 방상규)가 충북 청주시에 5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나유타는 2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경기 화성에 있는 본사를 청주로 옮기고, 서오창테크노밸리에 공장을 신축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나유타는 생산 기술 확충과 함께 반도체 장비 개발, 양산 제작, 공정 개발 등 핵심 기능을 청주로 옮기고, 오는 2028년까지 570억원을 들여 청원구 오창읍 서오창테크노밸리 1만558.6㎡ 부지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신규 고용 인원은 80명 정도로 예상된다.

청주시와 나유타 충북도 관계자 등이 21일 청주시청에서 투자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나유타는 향후 서오창 신규 공장을 중심으로 기존 청주사업장과 연계한 사업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충북도와 함께 나유타의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나유타는 AI 반도체 핵심 소재인 HBM용 Glass Wafer 재세정 공정을 국산화한 반도체 장비·소재 분야 기업이다. 현재 청주옥산산업단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AI·HBM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신규투자와 본사 이전을 통해 기업의 핵심 기능을 청주로 집적하는 의미 있는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가 첨단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유타의 투자 이행과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