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21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 인근 롯데제과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에 있던 직원 등 4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암모니아 가스는 눈과 호흡기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영등포구는 이날 오전 재난문자를 보내 사고 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 현장 근무 인원은 매뉴얼에 따라 자체 대피했으며, 회사는 사고 인지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당국이 오전 5시52분께 메인 가스 밸브 차단을 완료했다.
소방·구청·환경청 등 관계 기관이 공장과 인근 지역의 잔류 가스 농도를 측정한 결과 최종 '불검출'로 확인됐으며 긴급 상황은 종료됐다.
롯데웰푸드는 입장문을 통해 "금일 새벽 당사 영등포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로 인해 인근 주민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의 원인 조사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임할 것이며 해당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전사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3년 7월 롯데제과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영등포공장은 과거 롯데제과 시절부터 운영돼 온 사업장이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