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디지털로 사회문제 해결…국민 챌린지 개최

과기정통부, AI·디지털로 사회문제 해결…국민 챌린지 개최

기후재난·지역·청년 문제 해결 서비스·아이디어 공모
9월30일까지 접수…10개 우수작에 총상금 2800만원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후재난과 지역·청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 로고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6 AI·디지털 기반 사회문제 해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확보한 민간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해 폭우 등 기후재난과 지역·청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AI·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민간 클라우드·AI 에이전트 활용…바이브 코딩도 지원

공모전은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발굴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개발 부문 참가자는 AI·디지털 서비스를 모바일 앱 등의 형태로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참가자의 서비스 개발을 돕기 위해 네이버·NHN·KT 클라우드 가운데 1개사의 사용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최 측 사정에 따라 지원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10월에는 오프라인 전문가 멘토링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부터 민간 클라우드에서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지원하고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도 지원한다.

아이디어 발굴 부문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포함한 기획서 등 자유 형식으로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서면 심사 통과자 가운데 희망자에게는 시민개발자 매칭을 지원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30일까지 접수…총상금 2800만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4명 이내 팀은 2개 부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9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10월부터 12월까지 3차례 심사를 거쳐 연말 최종 10개 우수작을 선정한다.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7개, 아이디어 발굴 부문에서 3개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2800만원 규모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을 받은 팀에는 글로벌 시민개발자 행사 참여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별도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과거 이 공모전에서 제안된 홍수 대응 아이디어가 관련 부처와 내비게이션 업체 등의 민관협력을 거쳐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사례도 소개했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과거 본 공모전을 통해 제안됐던 홍수 대응 아이디어는 실제 관련 부처와 내비게이션 업체 등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구현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을 가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홍수 대응 서비스처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AI·디지털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