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청년주거제안' 창구 신설…청년·부동산 정책대응 강화

국무조정실, '청년주거제안' 창구 신설…청년·부동산 정책대응 강화

청년신문고와 병행, 주거 이슈만 별도 접수·관리
청년주택 청약·대출·세제, 결혼패널티, 청년월세지원사업 지원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국무조정실이 기존 청년정책 소통창구인 '청년신문고'와는 별도로 청년 주거 문제만을 다루는 전용 창구를 새로 연다. 총리실 차원에서 청년과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국무조정실은 오는 24일부터 청년 정책포털 '온통청년(youth.go.kr)' 내에 '청년주거제안' 전용 소통 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주택 청약·대출·세제, 결혼패널티, 청년월세지원사업 등에 관한 청년들의 제안과 건의를 받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

이번 조치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청년신문고'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로 별도 창구를 신설하는 것이다. 접수된 의견은 청년신문고 답변 시스템과 연계해 담당 부처 검토와 국무조정실의 추가 조정을 거쳐 답변이 제공된다. 국무조정실은 단순 의견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창구가 있음에도 주거 문제만 떼어내 별도 채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청년 부동산·주거 이슈를 국무조정실 차원에서 별도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국무조정실은 온통청년, 청년인재 DB, 각 부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주요 청년 소통채널을 통해서도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달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주거 문제는 청년들의 삶의 질과 결혼·출산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청년 정책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청년주거제안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고민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청년 주거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