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군산형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군산시는 오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3주간 기본사회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앙정부의 5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기본이 튼튼한 사회’ 정책 추진에 맞춰 군산지역 특성에 적합한 기본사회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찾아 향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기본사회’는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 사회를 의미한다.
공모에는 기본사회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기본소득을 비롯해 돌봄·주거·교육·일자리 등 기본사회 9개 분야다. 이 밖에도 시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기타 분야도 포함됐다.
특히 군산시는 거창한 정책보다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는 네이버폼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과 군산시청 5층 기획예산과 방문 접수, 등기우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또는 1팀당 1건만 제출할 수 있다.
총상금은 300만원이다. 최우수상 1건에 100만원, 우수상 2건에 각각 50만원, 장려상 5건에 각각 2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자에게는 군산시장 명의의 상장도 수여한다. 팀이 수상할 경우 상금은 팀 대표자에게 일괄 지급된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과 제출 방법 등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는 접수된 제안을 심사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관련 부서의 실현 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군산형 기본사회 기본계획’에도 우수 제안을 반영해 시민 참여형 기본사회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구상이다.
이현숙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생각과 경험을 군산의 기본사회 정책으로 연결하는 기회”라며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부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된 아이디어가 단순한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