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오송고등학교와 (가칭)오송2고등학교를 하나의 학군으로 묶는 고교 평준화 추진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오송읍 고등학교 학군(평준화) 설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송읍은 중학교 졸업생이 매년 440명 안팎이지만 오송고 수용 규모는 240명 정도에 그쳐 약 200명의 학생이 다른 지역 고교로 진학하면서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오송2고 신설을 추진했다.
오송2고는 지난 2023년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는데 오송고와 동일 학군으로 설정하는 조건이 붙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송읍 학생·학부모·교원과 학교운영위원, 도·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2028학년도부터 오송고와 오송2고에 평준화 입학전형이 적용된다.
여론조사 개표는 9월 17일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한다. 최종 결과는 9월 21일 발표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여론조사에 앞서 오송읍 초·중·고 8개교에서 학군 설정 필요성과 학생 배정 방식 등을 설명하는 학교별 설명회도 연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