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화과, 와인·식초로 변신 ... 가공시장 공략

영암 무화과, 와인·식초로 변신 ... 가공시장 공략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무화과의 소비 영역을 생과에서 와인과 식초 등 가공식품으로 넓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화과 와인·식초 개발 결과 보고·토론회’를 개최하고 개발 시제품을 공개했다.

전남광주 영암군에서 만든 영암 무화과 식초 이미지. [사진=영암군]

이번 연구는 무화과의 무른 특성상 발생하는 짧은 유통기한과 계절적 소비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비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를 맡은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영암 대표 재배 품종인 도후인, 바나네 등 3종의 발효 특성을 분석해 와인 4종과 식초 3종의 시제품을 완성했다.

군은 향후 개발 시제품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한 뒤 농가 기술이전, 품목 제조 보고, 교육 등을 지원해 본격적인 양산과 판매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가공·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