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많은 충북…나무의사 등 진로교육 꾸준

산림 많은 충북…나무의사 등 진로교육 꾸준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산림 면적 비중이 높은 충북도가 8년째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무의사 등 산림 관련 일자리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산림분야 진로 교육을 운영해 왔다.

진로 체험과 특성화고 진로심화교육을 포함한 누적 참여 인원은 올해 8월 기준, 1791명​에 이른다.

20일 청주남중학교 학생들이 수목진료전문가 진로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충북도]

20일 교육에는 청주남중학교 학생 128명이 수목진료전문가, 실내식물 전문가, 등나무공예 전문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산림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했다.

산림 분야 진로체험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거나 미동산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희망 학교는 진로체험지원 플랫폼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충북은 전체 면적 7406.95㎢ 중 4883.37㎢가 산림이다. 산림율은 65.93%로, 전국 평균 62.72%를 웃돈다.

연구소는 청소년들의 산림 분야 직업체험이 실제 진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인 진로심화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림청 지정 산림 분야 특성화고인 청주농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박종호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산림 분야 직업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진로체험부터 전문교육까지 단계별 교육기회를 넓혀 미래 산림 인재와 청년임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날 올해 도민정원사 기초반 1기 수료생 28명을 배출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도민정원사 양성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