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BS한양이 1960억원 규모의 광양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태영건설, 대우건설, 동부건설, HJ중공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사업은 전남 여수시 묘도동 인근 해역의 뱃길을 정비하는 공사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일대 묘도수도 2760m 구간의 항로 폭을 185m에서 300m로 넓힌다. 수심도 10.5m로 준설한다.
총사업비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약 1957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0개월이다. 설계와 시공을 함께 맡는 턴키 방식으로 발주됐다.
공사가 끝나면 1만7000DWT급 선박까지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다. 항로 폭이 넓어지면서 선박 통항 여건과 화물 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BS한양은 해양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막과 부표 설치를 시작으로 사전 공사에 들어간다. 이후 90일간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 본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