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CLX서 해군 첫 해상급유 훈련 지원

SK이노, 울산CLX서 해군 첫 해상급유 훈련 지원

민관군 합동 훈련서 전시 상황에도 안정적 유류 공급방안 점검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에서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해병대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유류인수 및 분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해군 선원들이 급유를 위해 로딩암(Loading Arm)을 배에 연결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상황에서 군이 필요로 하는 유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민·관·군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은 군과 함께 유조차와 철도 유조화차, 유조선 등 다양한 인수 장비를 활용한 유류 인수·분배 과정을 훈련했다.

상황실 개설부터 출하시설 운용,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까지 전반적인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군수지원함이 울산CLX 해상부두에서 유류를 직접 인수하는 해상 급유훈련을 최초로 시행했다.

이는 최근 중동 분쟁을 계기로 전시에도 안정적으로 유류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기존 육상 중심 훈련에 더해 해상 기반의 유류 지원체계까지 함께 점검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비상계획관은 “유류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원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