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산면에 청년농촌보금자리 28세대 짓는다

남원시, 대산면에 청년농촌보금자리 28세대 짓는다

총사업비 100억 원 투입, 맞춤형 주택·커뮤니티센터 조성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대산면에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임대주택 28세대와 주민 공동이용 공간이 들어선다.

남원시는 대산면 신계리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공사 발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입찰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공사 선정과 계약을 거쳐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일원에 조성될 '청년농촌보금자리' 조감도 [사진=남원시]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면서 청년층의 농촌 정착 과정에서 큰 부담으로 꼽히는 주거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원시는 지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사업 대상지에는 가족형과 신혼부부형, 청년형 등 가구 특성을 고려한 임대주택 28세대가 조성된다.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1동도 함께 들어선다.

특히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정주 기반을 만드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청년 인구 유입이 실제 장기 정착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거뿐 아니라 일자리와 생활 편의, 기존 주민과의 지역공동체 형성 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도 향후 과제로 꼽힌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도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지역단체와 협력해 청년층의 농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 아니라 청년이 머물고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착 지원사업"이라며 "대산면이 청년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정착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