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특색있는 축제로 원도심 살린다

구미시 특색있는 축제로 원도심 살린다

여성,청년 문화 플랫폼 조성 골목 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자들의 교류 공간 확보 입주 지원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구미시가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원도심 살리기에 나섰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원도심 일대에서 특색있는 축제를 열고 생활 문화 플랫폼을 조성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구미 영스퀘어' 내 회의실에서 청년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시는 색다른 축제로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을 열어 25만여 명의 방문객을 모았다.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라면축제’도 지난해 35만 명이 찾아 전년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타지 방문객은 8만 2000여명에서 14만 5000여명으로 77% 늘며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시는 축제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미역 일원에 '라면상설관'을 열어 방문객이 상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 해 말 10년 가까이 비어 있던 구미역 상업동을 청년들의 창업·문화·교류 공간인‘구미영스퀘어’로 탈바꿈시켜 청년창업자들의 입주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원평동 일대에 육아·문화 기능을 갖춘 어린이 문화공간‘상상’과 커뮤니티·복지 기능을 결합한 ‘상생플랫폼’을 개소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구미 라면 축제를 찾은 외국인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구미시]

시는 노후 골목과 상가 주변 등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원도심 곳곳에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민행복주차장과 공영 주차장 등 총 4072면을 조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문화로 자율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구도심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창업 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최근 6개월 사이 구도심에 신규 매장 12곳이 문을 여는 등 골목 경제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보인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여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