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AI 서밋 서울 2026'서 'AX 포트리스' 선보여

팀스파르타, 'AI 서밋 서울 2026'서 'AX 포트리스' 선보여

인터넷 없이 돌아가는 코딩 에이전트 체험존 운영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AI 업스킬링 기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AI Summit Seoul & EXPO) 2026'에 참가해 폐쇄망 기반 AI 코딩 에이전트 'AX 포트리스(AX Fortres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AI 서밋 서울은 디엠케이글로벌과 코엑스,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AI 행사다. 스티브 치엔 NASA 제트추진연구소 연구원, 래리 헥 조지아공대 교수, 호이펑 푼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원 등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팀스파르타는 외부와 분리된 폐쇄망에서도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코딩 에이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사진=팀스파르타]

부스 핵심은 AX 포트리스 체험존이었다. 인터넷이 차단된 워크스테이션에 개발 과제를 입력하면 AI가 코드 생성과 자동완성, 코드 검토부터 빌드·테스트·배포까지 수행하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스코드가 외부로 전혀 전송되지 않는 구조를 적용해 보안 규제로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AX 포트리스는 자체 개발한 프런티어급 모델 'K-AX 스파르탄 122B'를 탑재했다. 초경량 버전 'K-AX 스파르탄 1.8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NIA)의 'K-AI 리더보드' 초고난도 추론 평가 HLE(Ko)에서 0.123점으로 국내 1위에 올랐고, 2위(0.073점)를 큰 격차로 앞섰다.

현장에서는 폐쇄망에서도 대규모 레거시 코드를 빠르게 분석하는 처리 성능과 지연 없는 응답 속도, 사용량에 따른 추가 과금 없이 전사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특히 공공·금융 분야 관계자들은 망 분리 시스템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기존 개발 체계 연동 방식, 기업 내부 코드 기반 AI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주목했다.

AX 포트리스는 최대 100만(1M)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해 A4 문서 약 1,500장을 한 번에 분석할 수 있으며, 초당 50 토큰(TPS 50)의 속도로 응답한다. 파이썬(Python) 코딩 정확도는 BFCL V4 기준 95.25%를 기록했고, 자동완성 응답 시간은 워크스테이션 한 대 기준 0.3초 미만으로 측정됐다. 사용량에 따른 추가 과금이 없어 대규모 조직에서도 비용을 예측하며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외부 통신이 차단된 온프레미스 패키지 형태인 AX 포트리스는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하면서도 코드 자동완성, 리팩토링, 함수 생성 등 상용 AI 수준의 개발 기능을 지원한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공공·보안·금융·의료 분야 기업들과 기술 검토 및 도입 협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AI 서밋 서울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싶어도 보안 규제로 쉽게 적용하지 못했던 기업과 기관들이 폐쇄망에서도 프런티어급 AI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안이 중요한 산업이 AI 전환을 현실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