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kt 밀리의서재(대표 정재욱)는 오는 9월 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하는 10주년 콘퍼런스 '읽는 미래'의 얼리버드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조기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읽는 미래는 AI가 일상적인 읽기와 쓰기의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인간에게 읽기가 어떤 의미로 남을 것인지 질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철학, 데이터, 인지심리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와 읽기의 힘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밀리의서재 정재욱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연과 대담이 이어진다. 김재인 철학자, 안나 로슬링 작가 겸 데이터 전문가,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등 각 분야 연사들이 AI 시대 인간에게 필요한 언어와 질문, 사고와 읽기의 힘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밀리의서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앤솔러지 '북키퍼'를 증정한다. 북키퍼는 'AI 시대, 그럼에도 왜 우리는 읽는가'를 화두로 다섯 명의 작가가 미래에도 유효할 읽기의 가치를 소설과 에세이로 풀어낸 한정 제작 단행본이다.
수록작은 △김초엽의 '응답하지 않는 읽기' △이유리의 '북키퍼' △홍한별의 '튜링 테스트를 마주한 여섯 명의 여자' △장강명의 '당신과 나의 이야기는 누구의 소유물인가' △신형철의 '시대착오적 휴머니즘을 위한 북클럽 공고' 등 다섯 편이다. 각 작품은 서로 다른 시선으로 '인간의 몫으로 남는 읽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풀어낸다.
현장에서는 북키퍼를 더욱 깊이 들여다보는 북토크도 진행된다. 북키퍼의 저자인 김초엽 작가, 신형철 문학평론가, 홍한별 번역가가 참여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창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고 텍스트를 읽고 쓰고 번역하는 창작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읽는 미래'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콘퍼런스 읽는 미래에 보내주신 관심을 통해 AI 시대에도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힘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콘퍼런스와 10주년 특별 앤솔러지 북키퍼를 통해 '왜 읽는가'를 다시 생각해보고, AI 시대 독서의 의미와 방향을 찾아가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