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에 '경비 로봇' 도입

LG CNS,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에 '경비 로봇' 도입

주거시설 관리 기업 타워피엠씨와 ‘보안 로봇 솔루션 서비스 구축‘ 협약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는 프리미엄 주상복합단지에 사족보행 경비로봇을 도입하는 피지컬 AI의 상용화 사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 CNS 스마트물류센터/로봇사업담당 명창국 상무(오른쪽)와 타워피엠씨 강민수 대표이사(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

이를 위해 지난 19일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프리미엄 주거시설 관리 전문기업 타워피엠씨와 '보안 로봇 솔루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향후 2개월여간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 단지 내 경비로봇 도입을 위한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4분기 내 실제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LG CNS는 사족보행 로봇이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경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단지 내 공간과 주행 동선, 낙상·화재 등 이상 상황 등 현장 데이터를 학습시킨다. 로봇은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용 공간과 지하주차장 등을 자율 순찰하며, 이상 상황을 감지할 경우 관리실에 알람을 전달한다.

로봇의 현장 데이터 학습과 운영에는 LG CNS의 RX(Robotics Transformation)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활용한다. 학습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PhysicalWorks Forge)'로 현장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통합 관제 플랫폼 '피지컬웍스 바통(PhysicalWorks Baton)'으로 로봇의 업무 수행을 관리·운영한다.

LG CNS는 제조·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피지컬웍스를 공개한 뒤 20곳 이상의 고객사와 로봇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는 순찰·바리스타·짐 운반·청소 로봇 4종을 통합 관제하고 있다. 이번 타워팰리스 사업을 통해 피지컬웍스의 적용 범위를 주거 보안 영역으로 넓히게 됐다.

LG그룹 계열사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LG전자와 약 1900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을 맺고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PoC와 피지컬웍스 플랫폼, GPU 기반 AI 인프라를 공급하기로 했다. LG CNS는 향후 로봇의 기능 및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 로봇과 연계한 자율 협업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