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에서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빠진 40대 남성이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되찾았다.
과천소방서는 지난 11일 부림동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행해 호흡과 맥박을 회복시킨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사람이 쓰러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40대 남성 A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호흡과 맥박도 확인되지 않는 심정지 상태였다.
대원들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즉시 가슴압박을 시작했다. 동시에 AED를 적용하는 등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대원들의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끝에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이후 환자는 상태 관찰과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가 병원을 통해 환자의 경과를 확인한 결과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의식까지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는 하정서 소방위와 황경민 소방장, 대체인력 유현곤 대원이 출동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출동 대원들은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을 때 무엇보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위급한 순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심정지는 발생 직후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다.
특히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최초 목격자가 신속하게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119 신고와 초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상황에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신고와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변에서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을 목격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