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원리 이해하니 수월"…약물·수술 없이 160㎏ 감량한 비결 [헬스+]

"살 빠지는 원리 이해하니 수월"…약물·수술 없이 160㎏ 감량한 비결 [헬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비만치료제의 수술 없이 무려 160㎏ 가까이를 감량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고 몸무게 256㎏에서 현재는 7년째 건강한 체중을 유지 중인 30대 남성 헨리 곤잘레스의 체중 감량 성공기를 보도했다.

비만치료제의 수술 없이 무려 160㎏ 가까이를 감량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헨리 곤잘레스 몸무게 감량 전 모습. [사진=헨리 곤잘레스 인스타그램 캡처]

보도에 따르면 헨리는 20대 시절 불우한 시기를 보내며 삶의 의욕을 잃었다. 이후 그는 야간 근무를 하며 심각한 음식 중독에 빠졌고 패스트 푸드, 자판가 간식 등을 입에 달고 살다가 27세에 체중이 256㎏까지 불어났다.

당연히 그의 건강 상태도 심각해졌고 헨리는 인생을 바로잡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

그는 남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개인 트레이닝 전용 헬스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벽 짚고 팔굽혀펴기' '보조기구를 활용한 스쿼트' 등과 같은 맨몸운동부터 시작했다. 이후 10㎏ 미만의 가벼운 덤벨을 이용한 운동을 소화하며 운동량과 강도를 점차 늘려나갔다.

아울러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식단 역시 하루 2500㎉로 제한한 헨리는 매주 식단을 기록하며 '칼로리 적자' 상태 유지에 집중했다.

이 같은 운동과 식단을 지킨 그는 불과 6개월 만에 68㎏을 감량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비만치료제의 수술 없이 무려 160㎏ 가까이를 감량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헨리 곤잘레스 몸무게 감량 전 모습(좌)과 감량 후 모습. [사진=헨리 곤잘레스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에도 그는 △주 3~4회 웨이트 △6~9㎞ 걷기와 같은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식사 역시 계란, 아보카도, 닭가슴살 등의 단백질과 채소 위주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물도 하루에 3.8ℓ를 마시며 수분도 충분히 보충하고 있다.

7년째 꾸준히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고 있는 헨리는 34세인 현재 102㎏의 체중을 유지 중이다. 최근 급격한 감량으로 늘어진 목 부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그는 체지방을 조금 더 줄여 90㎏대에 진입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헨리는 "어떤 원리로 살이 빠지는지 정확히 이해하자 칼로리를 줄이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눈앞에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가 강력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물이나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연적인 방법으로 살을 빼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작게라도 시작해 보라"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