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을 시민과 공공기관 구매로 연결하는 '공감마켓'을 운영한다.
공감마켓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생산한 농·특산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명절 선물시장에 선보여 판로를 넓히고, 공공기관의 우선구매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주문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기업들이 준비한 농·특산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시민과 공공기관은 남원시사회적경제지원팀 블로그 또는 홍보 포스터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제품 목록을 확인한 뒤 주문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주문에 이어 다음 달 2일에는 참여기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도 열린다.
현장에는 기업별 홍보·판매 부스가 마련돼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제품과 기업을 알리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공감마켓은 단순한 명절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와 연계해 일회성 소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구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소비가 다시 지역기업의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와 생산을 연결하는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공감마켓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접하고 착한 소비로 지역 기업을 응원하는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공구매 확대와 다양한 판로 지원을 통해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남원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과 판로 개척 등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